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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게임/블레이드 앤 소울

[블소] 블레이드 앤 소울 처음 시작했어요! 1막 #1 홍문파 멸문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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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치입니다.

예~전에 블레이드 앤 소울 처음 나왔을 때 한번 해보고 게임 난이도가 제 손에 비해 너무 높아.. 진작에 포기했던 게임이었는데, 요즘 지인 소개로 새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20레벨 전후까지밖에 하지 않았었던 듯 합니다.)

그땐 '권사'로 먼저 시작하게 됬었는데, 전 원래 마법사 캐릭을 좋아하는데 그때 무슨 바람이 불어 권사를 했는지..

20레벨이 다되서까지 '반격'만 주구장창 사용했어서 그랬는지 정말 재미없는 캐릭터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접었는데, 이번엔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마법형 캐릭터 불쏘고 얼음쏘고! 기공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인트로 스크린샷이 없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주인공(유저)는 바다에 빠져서 죽을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시작부터?)

그것을 어떤 한 할아버지가 구해주죠..

바다에 빠져 죽을 위기에 처한 그 이유부터, 게임이 시작됩니다.

 

 

때는 하루 전, 무일봉의 평소와 같았던 아침.

사저의 잔소리로 시작되는 아침~ 내가 여기에서까지 잔소리를 들어야 되나 자괴감 들어 흑흑..

 

 

퀘스트를 끝내고 나가려는 길에 다섯째 사형 '화중'을 만나게 됩니다.

화중사형.. 정말 유명하죠.. ㅠㅠㅠㅠ 흑흑흑흑 얼굴 보는것만으로도 너무 반갑고.. 미안하고.. 고맙고..

이 화중사형 덕분에 블소 스토리가 한층 더 탄탄해지고! 블소가 스토리텔링을 잘한 게임의 표본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익 무성사형이네요! 뭔가 음흉한 눈빛, 음흉한 말투.. 뭔가를 아는 듯한 그런 눈빛과 말투에요.

그리고 무성은 엄청난 유행어를 만들어냈죠.. 막또속.. 하하하 막내야 또 속았구나! 지금까지도 엄청많이 쓰이는 대사입니다.

 

 

아무튼, 홍문파 아침조회 시간에 사부 '홍석근'이 등장합니다.

홍석근은 현재의 홍문파가 작고 초라해보이지만, 한때 강호를 대표하는 문파 중 하나였다고, 그것이 문파의 무공비급인 '홍문신공' 덕분이라 합니다. 하지만, 이 비급이.. 홍문파에 숨겨진 비밀이 이들에게 어떤 비극을 가져다줄지 이땐 몰랐습니다.

 

 

영묵사형은 막내에게 기본적인 스킬 사용법을 알려줍니다.

사부가 제자로써 정식으로 인정했음을 알 수 있는 책을 보여줬는데요, 이를 안 사형 사제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축하해줍니다.

하하하 막내야 축하한다! 하지만 이후에... 흑흑

 

 

영묵사형에게서 스킬 사용법을 익힌 뒤 무성사형은 '운기조식'을 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뭐 죽은다음에 다시 살아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스킬이죠! 이런 중요한 스킬을 알려주고 무성은 '슬슬 시간이 다 되었군.' 이라는 말을 남깁니다. 뭔가 꿍꿍이가 있는 듯한 그런 말투인데요..

 

 

세상에나, 동굴을 나와보니 홍문파의 무일봉이 정체불명의 몬스터? 유령?에게 점령당했습니다.

훈련을 하고 있었는데 이게 무슨일이람!! 발등에 불 떨어졌죠, 한걸음에 홍문파 숙소로 달려갑니다.

 

 

사형..

'진서연' 이라는 말을 남기고.. 죽어버립니다.. 주변이 전부다 죽음으로 드리워졌어요.. 이게 무슨일이람..

 

 

이 홍문파를 쳐들어 온 사람은 이 3명.

가운데 있는 사람이 '진서연'이고, 나중에 나오겠지만 그 옆에 덩치 큰 남자는 '거거붕', 옆에 여자는 '유란' 입니다.

이뇨속들..!

 

 

그리고, 아까부터 엄청난 꿍꿍이가 있었던 것 같았던 무성사형이 '배신자' 였습니다.

아오오오오오오!

진서연은 홍문파에 있는 '귀천검'을 빼앗으려 쳐들어온것이었습니다. 홍문파의 비밀은 이 '귀천검' 이었네요..

 

 

누군지 아시겠나요? 우리 린족 사부 '홍석근'이 우락부락해진 모습입니다.

홍석근이 가지고 있던 지팡이가 귀천검이었나봐요..! 모양이 바뀌고 검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귀여운 린족 할아버지였던 홍석근이 우락부락해져서 나타났습니다. 어지간히 분노했나봐요, 자신의 제자들이 힘없이 죽어나가는걸 보니..

홍석근 마음도 찢어졌을거라 생각됩니다..

 

귀천검의 힘을 쓴 홍석근은, 진서연 거거붕 유란 무성 조합을 그냥 손쉽게 제압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멸망의 원인 = 나

나레기.. 나레기.. 막내야 거기 왜 붙잡혔니.. 나만 아니었어도.. 진서연도 죽거나 도망가고.. 사부는 살아살아 다시 홍문파를 재건할 수도 있었을텐데.. 괜히 나레기가 붙잡혀서 홍석근은 진서연에게 협박당합니다.

 

"너의 하나남은 제자다, 귀천검을 넘겨준다면 이 자의 목숨은 살려주지"

 

 

결국 홍석근은, 하나뿐이 남지 않은 제자, 막내, 주인공을 위해 귀천검을 진서연에게 넘어주고 자신의 모습도 다시 린족 할아버지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아이고..

 

 

그리고 진서연에게 죽임을 당하고, 시체도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옷만 덩그러니 남게되죠.. 분노한 주인공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지만 진서연에게 달려들다가 결국 '묵화의 상처'를 입게 됩니다.

이 묵화의 상처를 입은 사람은 마물이 되거나 결국은 죽게되는 그런 상태죠..

그리고 바다로 데굴데굴 떨어집니다.

 

이제 이 이후에 바다에서 할아버지가 주인공을 구해주게 되는 스토리로 연결되죠..

 

 

"내가 지금 살려준다곤 약속했는데, 그게 평생은 아니야"

막내(주인공)은 절벽에서 떨어지면서, 홍문파에서 있었던 즐거웠던 일들을.. 홍문파에서 있었던 즐거웠던 일상들을 잠시 회상하게됩니다.

 

 

사형, 사저들과 함께 행복했던 시간들..

 

 

제자를, 나를 위해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지켜준 진정한 '사부' 홍석근까지..

초장부터 너무 슬픈 스토리 아닙니까? ㅠㅠ 엉엉..

 

 

누군진 모르겠는데, 아까 사저께서 잠깐 본것같았던 그분 맛죠? 흰 옷의 그분?

아니, 진서연 쳐들어왔을때 저 멀리서 멀뚱멀뚱 쳐다봐놓고서 -_- 다 죽으니까 "진서연 그녀를, 그녀를 막아주세요"

아니 좀 도와주지 그러면.. 흑흑 아쉬워,

 

다행이도 막내(주인공)은 구사일생으로 할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살아남았지만, 솔직히 살은게 살은게 아니죠.. 마주치고싶지않은 현실과 마주하게되고.. 주변에 아무도 남지 않은.. 그리고 당연 '진서연'에 대한 증오도 깊어지고 그에 복수를 꿈꾸게 됩니다.

이제 다음은 구해준 할아버지를 다시 만나고, 진서연에 관해 추적해야겠죠?

 

오랜만에 블소 하니 재밌네요 ^^ 다음 포스팅에서 이후 이야기! 이어서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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