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히트] 무과금 숨은 꿀캐릭 '나트' 실제 사용 후기/리뷰

 

어떤 게임이든지 처음 시작하면 기본 영웅들을 하나씩 줍니다. 오늘 소개할 '나트' 라는 영웅도 이런 '스타팅' 영웅인데요, 오버히트 스토리의 주인공이자 어떤 비밀을 가지고 있는 '나트' 스타팅 영웅이다보니까 인식이 좀 안좋은데, 필자는 지금 나트를 메인탱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절대 앗슈가 없어서 그런거 아닙니다.. 절대로..) 제가 생각하기에 '나트'라는 영웅은 숨겨진 꿀캐릭이 아닐까 싶은데요, 저처럼 무과금이나 소과금으로 게임하시는 분들은 전설 탱커 얻기 힘드실텐데 한번 '나트' 사용해보시는 것 어떠신가요?

 

 

스토리상의 나트는 참 착합니다. 자신을 항상 죽이려 했던 '키르' 를 따뜻한 마음으로 보듬어주고, 항상 존댓말을 사용하며 누구든지 깍듯이 대합니다. 하지만 예전 최후의 원정대 소속이었는데 잡일 담당이었다곤 하지만, 뭔가 숨기는 비밀이 있는 듯 합니다.

현재는 프레이, 리무, 키르와 같이 빛의 조각 제2원정대의 일원으로써 모험을 다니고 있죠.

 

뭐.. 스토리는 이정도로 하고! 스킬들을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첫번째 스킬, '어설드 슬래쉬' 입니다.

1인기에 기절효과가 달려있네요. 뭐 솔직히 잘 안씁니다. ㅎ.. 모험에서 1인기를 써서 뭐 좋을일이 그렇게 많지 않고.. 기절이 있어서 결투장에서 좋을 듯 하지만, 결투장에서 1인기 쓰면 속이 답답 합니다.

 

 

두번째 스킬, '크로노 블레이드' 입니다.

적 3인에게 주는 피해와 무엇보다도 '공격력 감소' 효과가 있습니다.

이 두번째 스킬! 전 이 두번째 스킬을 굉장히 많이 사용합니다. 어떤 분들은 나트 왜 쓰는지 모르겠다.. 등등 하시는데 이 두번째 스킬에 있는 '공격력 감소' 로 전 바로 '토벌'전에서 매우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잠깐 나트 토벌에서의 제가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우선 이 포메이션 효과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포메이션 효과에서 후열에 있는 '저주의 주문'을 사용합시다.

이 저주의 주문은 해로운 효과 사용 시 보통 확률로 공격력 감소 효과와 이로윤 효과 1개를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토벌전에선 '기절'은 애초에 안먹히기 때문에 첫번째 스킬론 저주의 주문 포메이션 효과를 받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두번째 스킬에 있는 '공격력 감소'라는 해로운 효과로 이 포메이션을 발동시키면 됩니다.

 

 

나트의 두번째 스킬, 크로노 블레이드를 사용한 뒤 로드웰의 모습입니다. '공격력 감소'와 '이로운 효과 해제' 보이시나요?

토벌전 보스 로드웰은 특정 스킬을 사용했을 때 공격력 증가? 크리티컬 확률 증가? 였나.. 되게 강력해지는 효과를 사용합니다. 그렇게 되면 딜러든 탱커든 한방 맞으면 꽤 아프죠.. 하지만 이 포메이션을 사용했을 때 공격력감소로 인해 꽤나 버티기 능력이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뒤에서 설명할 나트의 패시브! 시작 30초간 도발 능력과 함께라면 토벌전에서 내 딜러진들이 더 오래오래 버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엘리트라서 그런게 아니라 익스에서도 이런식으로 사용합니다. 귀찮아서 엘리트 자동 돌리고있어요. 반지는 헬 9-6에서 6성이 떨어지니까요. 익스는 마스터 재료 모으러만 갑니다.)

 

 

나트의 라인 스킬은 신체 단련, 배치한 열 바로 뒤에 위치한 아군의 최대 생명력을 높여줍니다. 토벌전에서 후열에 두고 쓸땐 효과가 없는 라인스킬이지만, 모험이나 결투장에선 조금이라도 딜러진들의 체력을 보호해줍니다.

 

 

그리고 나트가 음지에서 양지로 올라올 수 있도록 해준 패시브 입니다.

물리 영웅에게 받는 피해량을 감소시켜줄 뿐만 아니라, 전투 시작 후 30초동안 '도발'효과를 부여해줍니다. 이 도발효과가 또 은근히 좋습니다. 처음에 월영 탱커로 썻다가.. 이도저도 아닌 탱커라 별로였는데, 확실히 나트 쓰니까 조금 더 단단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초반 도발효과로 인해 결투장같은데서도 딜러진을 좀 더 잘 버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 몰론 결투장에서 나트가 스킬쓰면 짜증나요. ㅋㅋㅋㅋ

 

나트, 스타팅 영웅이라고 많이 소외받는데 전 결투장, 토벌에서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노사가 나오긴 했는데 노사랑 한번 비교해봐도 좋을 듯 하네요. 무과금분들, 괜히 탱커 없어서 힘들어하시지 말고 너도 나도 갖고있고, 초월도 비교적 쉬운 우리 주인공 '나트' 사용해보심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