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던파를 하니 나름 헬 도는게 재밌습니다. 예전엔 광부가 메인 컨텐츠였음에도 말이죠.
복귀한 이후로 그란디네는 한판도 안돌아봤네요. 오늘도 여전히 시광슬에서 지옥파티 혈전을 벌였습니다. 이제 많던 초대장도 500장도 안남았는데, 에소 있는걸 초대장으로 변환해야할까요.. ㅠ_ㅠ
첫번째로 나온 에픽은 '옵틱 파이버 슈즈' 스크린샷도 엄청 영롱하게 찍혔습니다. 비록 이름은 체력바에 가려졌지만요. 누가 보면 스킨 장착한 줄 알겠습니다. 혹은 약간 빔? 같은게 두개나 있어 쌍빔일거같지만 저한테 쌍빔은 사치입니다.. 하나라도 나오면 그저 감사.. (근데 내가 지금 메탈3셋이라 신발은 안낄듯.. 어서 자수신발이 나와야 영고해제를 하지..흑흑)
나오라는 웨리랑 뉴링턴은 안나오고!!! 쥬빌런스 혼 이라니!!! 옆친구 베매가 좋아하는 쥬빌.. 하지만 난 엘마인.. 쥬빌만 벌써 3번째 ㅠ_ㅠ 아까워 나도 엘마 최종템 줘.. 뉴링턴이라던지.. 웨리 리미트 브레이크 라던지...
아니?! 최근 나왔던 것 중에서 가장 좋은게 나왔습니다. 몰론 번-쩍 하는 건 없었지만 웬만한 번쩍보단 훨씬 값어치가 있네요!! 지옥 구슬 정말 오랜만에 만나봅니다.
아, 그리고 지옥구슬에 제 나름의 일화가 하나 있는데 당시만 해도 던파에 있는 온갖 미신들(ex.뻘폰, 윤명진 부르기, 헬채널 따라가기 등등..)을 별로 믿지 않았었는데, 어느날 친구랑 같이 던파 하다가 자기 지옥구슬 떳는데 어디 채널로 오라고 와서 먹으라고.. 해서 그냥 반 불신 상태로 갔었는데 정말 얼마 지나지 않아 저도 지옥구슬이 떳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부터였을까요? 제가 던파의 오래된 미신들을 믿게 된 계기가 된게..
아.. 아.. 아.... 그리고 아.. 선 토파즈 판금 코일이라니요, 제 세라핌 저 구석에서 울고계시는거 안보입니까.. 너무 마음이 아파요 심지어 이게 엘마한테 떨어진게 두번째입니다. 이러다가 엘마에게 유피테르라도 떨어지는 날엔... (한숨)
오늘은 이걸로 끝! 그래도 최근 헬 돌았던것 중에 가장 잘나온 하루였어서 뿌듯합니다. 적어도 적자는 보지 않았네요! 지옥구슬의 공이 크지 않나 생각됩니다. 제가 예전에 던파 한지 한두달 됬을 때 하루는 반짝임의 향기, 그 다음달엔 물소리의 기억이 나와서 아하! 한달에 한번씩 코어템이 나오겠거니 했는데 ㅋㅋㅋㅋ 완전 제 오산이었습니다. 언제쯤 황홀풀이 될지! 다음 마신던전에선 엄청난 애들이 나온다는데.. 황홀경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안톤이나 루크도 안돌고 있는 저로썬 그냥 딴세계 얘기긴 하지만 말입니다. 레이드에 관심이 없지만 내 캐릭터가 쌔진다는건 참 기쁜일이죠.
그래서 대체 언제 나오니? 샛숨먹게 해주세요, 자수신발 먹게해주세요, 뉴링턴 먹게해주세요, 황금잔 먹게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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